요즘, 어지간해서는 도심에서 ‘반딧불이’를 보기가 어렵습니다. 이런 가운데, 울주군 범서읍 ‘들꽃 학습원’이 시민들을 위해서 ‘반딧불이 체험장’을 만들었는데요. 반딧불이의 모습에서 어릴적 추억을 되살려 보시기 바랍니다. 권현정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R> 칠흑 같은 어둠 속에서 신비로운 불빛이 반짝입니다. 개똥벌레, 즉 반딧불이가 빚어내는 경이로운 사랑의 불빛입니다. 반딧불이 모아 불을 밝히며 공부했다는 '형설지공'의 설화도 허무맹랑한 이야기만은 아니라는 사실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인터뷰> 정우규 – 들꽃학습원 / (어른들에게 추억과 행복 등…) 청정지역에서만 산다는 반딧불이를 직접 눈으로 볼 수 있는 ‘반딧불이 체험행사’가 이달 말까지, 울산 들꽃학습원에서 열립니다. 반딧불이 체험행사의 가장 큰 묘미는 역시 자연과 함께 하는 반딧불 탐방. 방문객들이 반딧불이가 실제 서식하는 모습을 볼 수 있도록 반딧불이 생태관을 마련해 놨습니다. 이와 함께, 반딧불이의 특징과 종류, 생김새 등을 배울 수 있도록 영상학습실에서 반딧불이 특별강좌를 마련합니다. 클로징> 청정지역에서만 볼 수 있는 반딧불이를 오는 28일까지, 들꽃 학습원에서 볼 수 있습니다. JCN뉴스, 권현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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