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학교병원 교수 2명이 퇴근길에 의식을 잃고 쓰러진 시민을 발견하고 심폐소생술을 시행해 생명을 구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외과병동 박동진, 권진아 교수는 지난 7일 오후 7시30분쯤 차량으로 귀가하던 중 도로에서 심정지로 쓰러진 60대 남성을 발견하고, 5분가량 교대로 심폐소생술을 시행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시민들이 주변 차량을 통제하고, 119에 신고를 하며 응급처치를 도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쓰러진 남성은 울산대학교병원에서 수술을 받고 무사히 퇴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김영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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