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천16년 분할됐던 현대중공업의 설비보전 전문회사 현대중공업MOS가 다시 현대중공업으로 흡수합병이 추진됩니다.
현대중공업 노사에 따르면 양측은 최근 열린 제도개선위원회에서 현대중공업MOS와의 합병을 적극 검토 후 시행하는 내용에 대해 합의했습니다.
현대중공업MOS는 당초 현대중공업 내에 있던 설비 유지보수를 담당하던 조직으로 지난 2천16년 8월 분사돼 출범한 업체입니다.
당시 현대일렉트릭, 현대건설기계, 현대로보틱스 등 비조선 부문을 분사하기에 앞서 설비보전 부문의 운영 합리화 차원에서 현대중공업MOS가 먼저 분사됐습니다.(이현동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