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 노조는 오늘(8/23) 울산고용노동위원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측의 희망퇴직과 무급휴업 조치 중단을 촉구했습니다.
노조는 과거처럼 적극적인 파견과 전환배치 등의 조치를 취하지 않 고 오로지 한 사업부에 일감이 없다는 이유로 희망퇴직을 종용하는 방법으로 무급휴업을 추진하는 것은 부당한 처사라고 주장했습니다.
또 사측에 대해서는 노동자들의 생계를 외면하는 기준 미달의 휴업신청 조치를 당장 철회할 것을 요구하고, 울산지방노동위원회에 대해서는 회사측의 부당한 신청을 불인정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이현동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