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기업의 절반가량은 내년 투자계획을 마련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경제연구원에 따르면 매출액 500대 기업 101곳 중 49.5%는 내년 투자계획이 없거나 아직 계획을 세우지 못하고 있습니다.
내년 투자계획을 세운 기업들도 62.7%가 올해 수준을 유지하겠다고 답했고, 올해보다 줄이겠다는 기업도 5.9%에 달했습니다.
한경연은 내년에도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확산과 원자재 가격 상승 장기화, 글로벌 공급망 차질 등 경영 불안 요소가 여전히 산적해 있는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이현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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