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의회 의원들에 이어 울주군 '가' 선거구 의원과 주민들이 의원정수 축소에 반대하고 나섰습니다. 이들은 오늘(12/6) 울주군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울주군 '가' 선거구에 해당하는 온양·온산·서생 지역의 의원정수를 한 명 줄이고, 범서·청량·웅촌 지역 의원정수를 늘리는 것은 단순히 지역적 특성을 고려하지 않은 결정이라고 비난했습니다. 또, 해당지역은 울주군 전체 세수액의 52%를 차지하는 온산국가산단은 물론 에너지융합 산단과 신고리 원전이 있는 지역으로, 도시개발에 따른 인구 대거유입 가능성이 높다며 의원정수를 축소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들은 앞서 의원정수가 현행대로 유지되지 않는다면 주민 서명운동은 물론 출마를 보이콧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구현희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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