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CN울산중앙방송

SK이노베이션이 창사 이래 최악의 실적을 거뒀습니다.

SK이노베이션은 오늘(5/6), 올해 1분기에 매출 11조 천630억 원,
영업손실 1조 7천752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전년 동기대비 매출은 12.6% 감소하고
영업이익은 2조 천33억원이 감소한 수치로,
유가 급락으로 인한 재고 관련 손실 규모는 9천418억 원,
상품 가격이 원유가격보다 낮아지는 역마진 등으로
석유사업에서만 1조 6천360억 원의 적자를 기록했습니다.

SK이노베이션은 유가급락으로 대규모 재고 관련 손실이 발생한데다,
코로나19 사태 등 국내외 석유제품 수요부진으로 인한
정제마진 약세로 석유사업이 큰 폭의 적자를 기록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이현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