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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M '가닛호' 명명식..글로벌 경쟁력 확보
송고시간2024/01/24 18:00


(앵커)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이 오늘(1/24)
취임 이후 처음 울산을 찾았습니다.

강 장관은
국내 최대 해운회사 HMM의 만 3천 톤 급 1호선의 명명식에 참석해
친환경 선박 건조에 대한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라경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이 취임 이후 처음으로
울산을 찾았습니다.

친환경 선박인 만 3천 톤 급 컨테이너선,
현대중공업 3309호선의 명명식에 참석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강 장관은 부인 홍애정 여사와 함께
선박의 출항을 알리고 새로운 이름을 발표했습니다.

(스탠드업) 새롭게 지어진 이름은 ‘가닛호’.
‘화물을 보석처럼 가치있게 만들겠다’라는 의미를 담아
1월 탄생석인 ‘가넷’의 이름에서 지어졌습니다.

컨테이너선 ‘가닛호’는
63빌딩의 높이보다 긴 335M의 길이를 자랑합니다.

선박은 오염물질 배출은 줄이면서 연료 효율성은 높여
경제적인 운항과 동시에 친환경적인 운항이 가능합니다.

(인터뷰) 강도형 / 해양수산부 장관
“이들 선박은 친환경 연료를 사용하는 선박으로 전환할 수 있어 국제 친환경 규제에 원활한 대응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 같은 컨테이너선 11척은 올해 말까지
순차적으로 인수될 예정입니다.

강 장관은 앞으로도
아낌 없는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인터뷰) 강도형 / 해양수산부 장관
“해운 물류, 조선 산업은 떼려야 뗄 수 없는 산업입니다. 해양수산부는 여력이 되는 대로 계속 지원해서 우리나라가 현재 세계 8위의 해운 물류 국가에서 더 치고 나갈 수 있는 기반들을 만들기 위해서 계속 노력하겠습니다.”

명명식을 마친 강 장관은
울산항 자동차부두에 방문해
자동차 수출선박 안전검사 현장을 둘러본 뒤
일정을 마무리했습니다.

“저비용, 고효율”
그리고 친환경 선박이 계속해서 확충됨에 따라
우리나라도 점차 글로벌 선사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JCN뉴스, 라경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