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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끊겼던 울산 하늘길..활기 되찾나?
송고시간2020/04/21 19:00


(앵커)
코로나19 사태로 운항이 일부 중단됐던
울산지역 항공편이 이번 주말부터 재개될 전망입니다.

에어부산이 25일부터 노선 정상화에 들어가고
대한항공도 다음 주 운항 증편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현동 기자의 보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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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CG-IN
지난 1월 울산공항의 이용객수는 7만5천6백여명.

2월에는 절반 가량인 3만7천여명으로 줄어든데 이어
3월에는 만천여명으로 급감했습니다.CG-OUT

이처럼 공항 이용객 수가 크게 감소하면서
그동안 운항을 중단했던 항공사들이
이번 주말부터 노선 정상화에 들어갑니다.

가장 먼저 노선 정상화에 나선 곳은 에어부산으로
오는 25일부터 울산과 김포, 제주 노선을
매일 왕복2회씩 운항합니다.

지난 3월 1일 운항 중단 이후 50여일만입니다.

인터뷰-최영훈/에어부산 영업팀장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인해서 3월부터 중단이 되었었는데,
울산시민의 편의를 위해서 저희가 다시 25일부터 울산-김포 노선과
울산-제주 노선을 재운항하게 되었습니다."

대한항공도 성수기 기간인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울산 제주 노선을 재개합니다.

이후 5월 17일까지 코로나19 상황을 지켜본 뒤
노선 정상화 여부를 결정할 예정입니다.

지난 연말 울산공항에 둥지를 튼 지역 기반 항공사인 하이에어는
오는 27일부터 하루 2편이던 울산발 김포행 운항을
4편으로 증편 운행합니다.

항공사들의 운항이 재개되면서
공항 방역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습니다.

인터뷰-박인식/한국공항공사 울산지사 운영부장
"코로나19 감염 위험 최소화를 위해 방역당국인 지자체와 협업하여
출.도착 여객 대상으로 발열체크를 실시하는 등
보다 안전한 항공여행이 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습니다."

특히, 울산공항으로 들어오는 해외입국자는 없는 만큼,
안전하게 공항을 이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달 말부터 내달 초까지 이른바 황금연휴를 앞두고 있는 항공사들.

ST-이현동 기자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강도 완화 조치가 내려진 가운데
황금연휴를 이용한 항공편 이용객들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코로나19 재확산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JCN뉴스 이현동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