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CN 뉴스 >NEWS 다시보기

NEWS 다시보기

JCN NEWS 상세
경제
[리포트]상권 살리는 "울산페이 사용합시다"
송고시간2020/04/22 17:00


앵커멘트) 지역 모바일 상품권인 '울산페이' 사용자가 늘고 있습니다.

결제수수료를 내지 않아도 돼
상인들에게도 큰 도움이 되고 있는데요.

울산시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울산페이 구매 동참 릴레이 캠페인에 나섰습니다.

김영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코로나19로 지역 상권 침체가 심각한 상황 속에
모바일 지역 화폐인 '울산페이'가
상인들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모바일 결제 수수료를 내지 않아도 되고,
가맹점용 QR키트도 무료로 제공되는 혜택이 있습니다.

사용자는 구매 시 10% 할인을 받을 수 있고,
소득공제 혜택도 있습니다.

인터뷰)김택 한국외식업중앙회 울산시 지회장/ 수수료가 없어서 좋습니다. 카드 수수료가 없고 소득에 많이 도움이 되는 것 같습니다.

울산시가 대규모 울산페이 구매 동참 릴레이 캠페인에 나섰습니다.

첫번째 주자로 현대자동차가 50억 원을
자율적으로 구매하기로 했습니다.

인터뷰)하언태 현대자동차 대표이사 사장/ 울산페이 활성화를 통해서 지역 소상공인들이 다시 웃을 수 있도록 현대자동차가 함께 하겠습니다.

인터뷰)이상수 금속노조 현대차지부장/ 우리 소상공인들의 아픈 가슴을 조금이나마 달래주기 위해서 현대차 노사도 함께 하겠다는 약속을 드리겠습니다.

울산페이 가입자가 13만 천 명을 넘어섰고,
발행액도 378억 원에 이르는 등 이용자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인터뷰)송철호 울산시장/ 시민 여러분 많이 이용해 주십시오. 어려운 상인들이 큰 희망과 용기를 얻을 것입니다.

현대차에 이어 한국노총이 울산페이 만 명을 확보하는
협약식을 가질 예정이며, 농협도 울산페이 구매 캠페인에
동참할 방침입니다.

스탠드업)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는 울산페이 사용 캠페인에
각계 각층의 참여가 잇따를 전망입니다. JCN뉴스 김영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