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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복로터리 교통환경 개선(R)
송고시간2017/07/19 07:33



앵커 멘트)
신복로터리 일대 만성적인 교통 혼잡이
크게 개선될 전망입니다.

시내버스와 전세버스, 승용차가 뒤엉켜 혼잡을 빚었던 승강장이
개선됐고, 남부순환도로에서 구영리나 천상리로 빠지기 위한
장검 진출로도 오늘 개통됐습니다.
김영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사 내용)
울산의 관문인 신복로터리.

시내버스와 전세버스, 승용차들이 한데 뒤엉키면서 그동안
고속도로 진입로 일대는 만성적인 교통정체를 빚어왔습니다.

울산시가 지난해부터 35억원을 들여
고속도로 진입부 교통개선사업을 벌여 최근 완공했습니다.

길이 374m와 433m짜리 버스 환승시설 2곳이 조성됐습니다.

기자 스탠드업)
시내버스와 고속버스가 정차하는 정류소와
전세버스가 정차하는 정류소가 분리됐습니다.

승용차가 정차할 수 있는 구간도 조성됐습니다.

차량 엉킴 현상이 해결되면서
운전자들의 불편도 크게 해소됐습니다.

인터뷰)이용웅 버스기사/ 전에는 차가 2중 3중으로 주차되어 있어서 짐
을 들고 나와서 짐칸에 실어야 하는 불편이 많았어요. 지금은 손님들
이 편하게 탈 수 있고, 짐을 실을 때도 수월합니다.

승객들이 편하게 앉아서 버스를 기다릴 수 있도록
승강장 곳곳에 벤치도 설치됐습니다.

인터뷰)김동원 남구 무거동/ 원래는 칙칙한 분위기였는데 바귀고 나니
까 깨끗해져서 깔끔하고 좋은 것 같습니다.

울산고속도로 장검 진출로도 최근 개선공사를 마치고
개통에 들어갔습니다.

기존에 신복고가차도에서 장검 진출로간 거리가 200m였으나
개선 공사 후에는 400m로 두배 늘어나
차량들이 여유있게 빠져 나갈 수 있게 됐습니다.

인터뷰)김기현 시장/ 불법 주정차 때문에 크게 혼잡스럽던 고속도로 짐
입부에 버스 쉘터를 설치해 교통흐름을 크게 개선했고, 남부순환도로
에서 장검 방향으로 가는 차량이 신복로터리를 거치지 않아도 되도록
함으로써 로터리 교통흐름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입니다.

울산시는 고속도로 진입부와 장검진출로 일대에 CCTV를 설치해
불법 주정차와 과속 운행을 단속할 방침입니다.
JCN뉴스 김영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