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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교육 20년...성과와 전망(R)
송고시간2017/07/14 17:13



ANC) 지난 천997년 울산이 광역시로 승격되면서
울산시교육청도 광역교육청으로 승격됐습니다.

20년 동안 울산교육은 다양한 교육지표에서 성과를 보이기도 했
으나 일부 교육감은 선거 비리로 제대로 임기를 채우지 못하는 등
많은 문제점을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울산시교육청의 지난 20년간의 성과와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짚어봤습니다.

이현동기자의 보돕니다.

울산교육은 천997년 울산광역시로 승격한 이후
조직과 교육부문에서는 성장을 거듭해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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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은 광역시 승격 전 1개 교육청에서
승격 이후 본청과 교육지원청 2곳, 직속기관 10곳으로 확대됐습
니다.

학교는 328개 초중고에서 440개 교로, 교직원은 7천9백명에서
만5천7백여명으로 2배 정도 늘었습니다.

여기에 재정규모는 2천56억원에서 1조5천423억원으로
7배 넘게 확대됐습니다.

반면 학생수는 21만5천8백여명에서 16만천3백여명으로
크게 줄었습니다.CGOUT

이밖에도 기초학습 부진학생 구제율이 대폭 향상됐고,
학생 참여수업 활성화와 인성교육 생활화 등을 통해
내실을 기했습니다.

인터뷰이류혜숙/울산시교육청 교육감 권한대행(1''''''''14"~1''''''''25")
"특히 공교육에서 중요한 기초학력 미달학생을 구제하는 그러한
것들은 아예 전국을 리더하는 상황까지 가있고요."

ST이현동기자
지난 20년간 기초를 다지며 성장을 이뤄왔던 울산시교육청은
광역시 승격 30주년이 되는 2천27년을 목표로 미래형
교육정책을 추진합니다.

미래형 인재육성을 위해 단계적으로 학사개편과 진로교육
다변화, 교육인프라 확충사업을 펴나가기로 했습니다.

또 사교육 부담을 줄이고 여전히 남아있는 교육격차와
교원 업무과중을 해소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합니다.

특히 최근 발생한 우신고 사태 등을 계기로 학생인권 보호와
학부모 교육참여, 교권보호를 위한 대책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인터뷰이류혜숙/울산시교육청 교육감 권한대행(3''''''''56"~4''''''''6")
"교사의 교권...학생 인권...학부모의 교육참여 이런 부분도 늘려
나가야 할 부분으로 보여지고요."

지난 20년간의 질적 양적 성장에도 불구하고
울산교육 수장들의 어두운 역사는 끊이지 않았습니다.

울산시교육감 가운데 4년 임기를 마친 교육감은
3대 최만규 교육감뿐.

지병으로 숨진 김지웅 교육감을 제외한 나머지 교육감은
각종 비리에 연루돼 임기를 채우지 못했고
김복만 교육감은 현재 구속 수감돼 재판을 받고 있습니다.
JCN뉴스 이현동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