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지난 21일 개최된 ‘제15회 대통령 경호처장기 전국사격대회’에서 신일중학교 사격팀 선수들이 동메달을 확보했습니다.
올해 다른 각종 전국대회에서도 개인과 단체전에서 4차례나 입상하는 등 좋은 성과를 거둬 울산의 사격꿈나무들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나래 기자입니다.
[기자] 사격복을 입은 선수들이 표적을 향해 총구를 겨눕니다
탕 소리와 함께 표적을 명중시켜 점수를 얻습니다.
사격은 이른바 ‘멘탈싸움’이라고 불릴 정도로 강한 집중력과 정신력이 필요합니다.
훈련 끝에 ‘제 15회 대통령 경호처장기 전국사격대회’에서 신일중학교 선수들이 동메달을 거머쥐었습니다.
인터뷰) 범서현 / 신일중학교 2학년 "3학년 선배가 메달 따고 싶다고 하셔서 또 저희가 열심히 해서 메달을 따게 됐고요. 그리고 또 다음 시합, 고등학교까지 더 열심히 해서 좋은 성적 내고 싶습니다."
또 올해 개최된 각종 전국대회 개인전과 단체전에서 4차례 입상하며 성과를 거뒀습니다.
신일중 사격부는 1학년 4명과 2학년 2명, 3학년 1명인 모두 7명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학교 측은 선수들이 고등학교로 진학하기 전 훈련에 매진할 수 있도록 지원에 나서겠다고 전했습니다.
인터뷰)이가은 /신일중학교 3학년 "고등학교 올라가서도 메달 많이 따고 싶고 성인 올라가서도 실업팀 들어가서 국가대표까지 되는 게 목표예요"
중학교 과정을 마친 사격꿈나무들은 매년 국가대표가 선발되는 울산여자상업고등학교에 진학해 계속 사격의 꿈을 펼쳐 나갈 것으로 보입니다.
인터뷰) 강호중 /신일중학교 교장 "우리 선수들이 훈련에 집중해서 더 쾌적한 환경 속에서 훈련에 매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도록 하겠습니다."
올해로 약 20년간 이어오고 있는 신일중학교 사격부.
앞으로의 활약이 더 기대되고 있습니다.
클로징)올해 신일중 사격부는 모든 대회를 마치고 내년 2월에 있을 전국소년체육대회 선발전에 출전할 예정입니다.
jcn뉴스 김나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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