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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사관' 양성 학교 눈길
송고시간2022/09/16 18:00


앵커)
울산의 한 특성화고등학교가 직업군인을 양성하는
군사경영과를 운영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부사관을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인기 학과로 관심 받고 있습니다.

김영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전투복을 입은 학생들이
학교 운동장에서 대열을 맞춰 줄지어 섭니다.

구령에 맞춰 군인이 익히는 제식훈련을 받습니다.

운동장을 달리는 구보와 팔 굽혀 펴기 등
체력 단련에도 진지하게 임합니다.

직업군인이 되기 위해 울산상업고등학교에 입학한 학생들입니다.

인터뷰)이승현 울산상업고 2학년/ 어렸을 때부터 직업군인에 대한 관심을 갖고 있어서 고등학교 진학을 할 때 찾아보다가 울산상업고등학교에 군사경영학과가 생겨서 지원하게 됐습니다.

이 학교는 지난해 군사경영과를 개설했고,
1학년과 2학년 70여 명의 학생들이 현재 직업군인을 준비 중입니다.

학과가 개설되기 전인 2천19년부터 부사관 동아리를 운영해 왔고,
3학년 학생 5명이 해병대 부사관에 최종 합격했습니다.

인터뷰)차시현 울산상업고 3학년/ 바다에서 임무 수행하는 것을 많이 한다고 해서 제가 또 물에서는 자신이 있기 때문에 그런 부분에 매력을 느끼고 지원을 하게 됐습니다.

방과후 시간을 이용해 군리더십과 언어, 자료해석, 공간능력 등
부사관 필기 시험 통과를 위한 교육을 받고, 점호와 제식, 체력 등
야외 훈련도 진행됩니다.

인터뷰)이정화 울산상업고 교사/ 방과 후 수업을 통해서 필기수업과 체력 훈련을 통해서 정확하게 구체적으로 어떤 부분을 준비해야 하는지 잘 알 수 있는 것 같아서 학생들이 많이 도움을 받는 것 같습니다.

울산상업고등학교의 군사경영과정이 직업군인이 되기 위한
학생들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JCN뉴스 김영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