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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산업기술박물관 이번에는?
송고시간2022/08/08 18:00


앵커)
민선 8기 울산시가
국립산업기술박물관 건립을 다시 추진합니다.

울산시는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를 위해
체험 위주의 프로그램을 보강해 정부를 설득하겠다는 방침입니다.

김영환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국립산업기술박물관 건립은
지난 2천12년 제18대 대통령 선거 지역 공약으로 확정됐습니다.

하지만 2천17년 예비타당성 조사에서
비용편익 비율인 B/C값이 0.16으로 경제적 타당성을 나타내는 1을
크게 밑돌면서 건립 자체가 무산됐습니다.

(CG IN)이후 4천393억 원이었던 사업비를 993억 원까지 축소했지만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 사업에 선정되지 못하며
장기간 표류하고 있습니다.(OUT)

이런 가운데 민선 8기 울산시가
국립산업기술박물관 건립 재추진에 나섰습니다.

사업비 규모는 천208억 원으로 정했습니다.

산업기술 전시와 체험, 연구와 문화, 교육 등을 총망라한
복합공간으로 조성하겠다는 방침입니다.

대한민국 압축성장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유일한
산업기술박물관이라는 사업의 성격을 명확하게 설정하기로 했습니다.

또 전시물 수집 방안 등 운영계획을 사업 초기 단계부터 고려해
사업계획에 반영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울산시는 우선 예타 통과를 위해 가상공간 등
체험 위주의 프로그램을 보완하고 있습니다.

전화인터뷰)김현희 울산시 미래신산업과/ 요즘은 4차 산업 시대라고 해서 가상공간 있잖아요. 일단 예타 통과를 목적으로 해야 하기 때문에 많이 보완을 하고 있습니다.

울산시는 10월까지 용역을 마친 뒤
연말쯤 예비타당성 대상 신청을 할 계획입니다.

스탠드업)울산시는 국립산업기술박물관이 현 정부 임기 내에
건립이 될 수 있도록 정부와 정치권을 설득하겠다는 방침입니다.
JCN뉴스 김영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