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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DP 꾸준히 1위..'인구·일자리' 과제
송고시간2022/07/14 18:00


앵커)
울산의 지역내총생산이 지난 천998년 이후
25년간 전국 1위를 지속하고 있습니다.

재정 규모도 5배가 늘면서 광역행정의 면모를 갖추고 있습니다.

하지만 인구 감소 대응과 일자리 확충,
정주여건 개선 등은 민선 8기의 과제가 되고 있습니다.

김영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지난 천997년 광역시로 승격한 울산은
산업수도로서 눈부신 발전을 이루어 왔습니다.

(cg in)천998년 26조6천630억 원이던 지역내총생산은
2천20년 68조6천114억 원으로 2.6배 증가했습니다.

1인당 지역내총생산도 2천606만 원에서 6천20만 원으로
2.3배 늘었고, 25년간 국내 1위를 이어오고 있습니다.

광역시 승격 당시 19억3천만 달러가 적자였던 무역수지는
336억 달러 흑자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울산시의 재정규모도 1조5천300억 원에서
7조8천억 원으로 5배 증가했습니다.(out)

스탠드업) 2천15년에 120만 명을 돌파했던 울산의 인구는
조선업 경기 침체로 인해 감소세로 돌아섰습니다.

2천16년부터 지난해까지 연평균 -0.8%의 인구증가율을 보이면서
5만2천여 명이 울산을 빠져나갔습니다.

인구와 일자리 증가, 정주여건 개선은
민선 8기의 핵심 과제가 됐습니다.

인터뷰)김두겸 울산시장/ 안타깝게도 지금 울산, 많이 어렵습니다. 일할 곳은 없고, 청년들은 떠나가고 인구도 계속 줄고 있습니다.

김두겸 시장은 그린벨트를 해제하고 산업단지와 신도시를 조성해
이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시정 운영 방향을 발표했습니다.

인터뷰)김두겸 울산시장/ 일자리를 만들어야 지역 경제도 살릴 수 있습니다. 그 해법을 그린벨트 해제에서 찾고자 합니다.

또 제2울산대학교병원과 울산의료원 등 부족한 의료 인프라를
확충하고, 종합대학을 유치해 청년들의 유출도 막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선 8기 울산시가 울산을 역동적인 도시로
다시 일으켜 세울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JCN뉴스 김영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