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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의원 대거 단체장 선거 출격
송고시간2022/02/03 17:00


앵커) 2월 1일부터 시장과 교육감선거 예비후보자 등록이 시작됐고,
오는 18일부터는 기초단체장 예비후보자 등록이 시작되는데요.

울산시의원들 가운데는 8명 안팎이
단체장 선거에 출격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김영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오는 6월 1일 치러지는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울산시의원들이 대거 기초단체장 출마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CG1)더불어민주당에서는 박병석 의장이 북구청장에,
황세영 의원이 중구청장, 이미영 의원이 남구청장,
서휘웅 의원이 울주군수 선거 출마를 저울질하고 있습니다.(OUT)

장윤호 시의원은 울산시장 선거 출마를 선언한 상태입니다.

(CG2) 국민의힘에서는 안수일 부의장이 남구청장에,
고호근 의원이 중구청장, 천기옥 의원이 동구청장,
윤정록 의원이 울주군수 선거 출마를 고심하고 있습니다.(OUT)

이미 출판기념회를 개최한 의원도 있고, 준비 중인 의원도 있습니다.

출판기념회는 3월 3일부터 개최할 수 없기 때문에
2월에 몰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 선거법상 시의원이 기초단체장에 출마하려면
선거일 30일 전인 5월 2일까지 의원직을 내려놓아야 합니다.

출마 결심을 굳힌 의원들은 4월 말쯤 의원직을 사퇴할 것으로 보입니다.

의원들이 대거 사퇴하더라도 지방선거 당일까지는
회기 일정이 없어 의회 운영에 영향은 없을 전망입니다.

울산시의회는 연간 일정을 짜면서 대선과 지방선거를 고려해
2월 19일부터 3월 21일까지, 또 4월 6일부터 6월 8일까지는
회기 일정을 비웠습니다.

그리고 의장이나 부의장, 상임위원장 자리에 공석이 생기더라도
다시 뽑지 않고, 직무 대행 체제로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대선 직후 진행되는 당내 경선에서 탈락한 의원들이
의원직을 계속 유지할 가능성도 있어 실제 공석은
많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도 있습니다. JCN뉴스 김영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