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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다문화 이해하는 이색 발표회
송고시간 | 2019/09/26 00:00



앵커멘트> 최근 들어 다문화가정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특히 다문화 가정 학생들이 타 학교에 비해 많은
중구 내황초등학교는
세계의 다양한 문화를 배우고 경험할 수 있는
이색적인 발표회를 가져 눈길을 끌었습니다.

박정필 기잡니다.

리포트> 중구 내황초등학교 매화관입니다.

우리나라 전래동요인 ‘달아달아 밝은 달아’가
단소의 은은한 선율과 함께 강당에 울려 퍼집니다.

이어 이탈리아의 민요 ‘산타루치아’ 합창도 펼쳐졌습니다.

저학년부터 고학년까지 학년별로 준비한 공연이 이어지자
학부모들의 함성과 박수가 터져 나옵니다.

이번 공연을 위해 학생들은 학기 초인 3월부터
특별활동 시간을 활용해 짬짬이 연습하며
준비한 공연만 무려 40여개...

세계의 다양한 악기와 동요 등을 배우며
다른 나라의 문화를 이해하는 소중한
시간이 됐습니다.

인터뷰> 방민송 내황초 6학년
“세계 여러 나라 동요에 대해 많이 알게 된 것 같아서 흥미로웠어요.”

인터뷰> 정현도 내황초 6학년
“세계 나라 악기 중 하나인 하모니카 연주를 하게 되었는데 하모니카 연주
하면서 즐거웠고, 친구들과 같이 하니까 뜻 깊은 시간이었습니다.”

울산 지역 대부분 초등학교의
다문화 가정 학생 비율은 전교생의 3% 수준입니다.

그러나, 이 학교의 다문화가정 학생은
5%나 됩니다.

이 때문에 다양한 나라의 악기와 동요 등을 배우면서
학생들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면학 분위기 조성을 위해
학교가 특별하게 이와 같은 공연을 마련했습니다.

인터뷰> 최성훈 내황초 교사
“다문화 학생들을 위한 지원 뿐만아니라 일반 학생들이 다문화 시대를
살아가기 위한 글로벌 역량을 함양하는데 (도움이 되고자 마련했습니다.)”

세계 다양한 문화를 접하고
이해하기 위해 마련된 세계동요발표회...

이번 공연은 학생들의 음악적 재능을 발휘하고
더불어 사는 학교 분위기를 만들어 가기에 충분했습니다.

jcn뉴스 박정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