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지역 초등학교 돌봄교실과 급식실 등에 근무하는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내달 2일 2차 총파업을 예고했습니다.
울산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는 오늘(11/23) 울산시교육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교육감은 비정규직 차별 해소를 위해 직접 교섭에 응하지 않을 시 2차 총파업에 나설 것"이라고 예고했습니다.
노조 측은 지난 18일 8차 실무교섭에서 기본급 3만원 인상과 근속수당 4만5천원 인상을 요구했으나 시도교육청은 기본급 2만7천원, 근속수당 2천원 인상안을 주장해 합의점을 찾지 못했습니다.
학비연대는 지난달 20일 지역 유치원 초중고 202개교에서 천50명이 파업에 참가한바 있습니다.(이현동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