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상반기 울산의 수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5% 증가한 352억 9천400만 달러를 기록하며 전국 17개 광역지자체 가운데 최대 수출증가율을 보였습니다.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울산의 최대 수출품목인 석유제품 수출이 4.3%로 소폭 증가한 반면 자동차와 선박의 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19%와 28.3%가 증가했습니다.
국가별로는 미국이 자동차 수출에 힘입어 전년보다 35.4% 증가한 5억2천2백만달러를 기록했고, 중국과 일본은 전년보다 각각 9.2%, 10.5% 수출이 감소했으나 전체 수출은 6.5% 증가율을 보였습니다.
이현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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