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지역 수돗물에서 깔따구 유충이 발견돼 논란이 된 가운데 울산 정수장에서도 유충이 발견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환경부는 오늘(7/21) 전국 고도처리 정수장 49곳을 점검한 결과 울산은 회야 정수장에서 깔따구로 추정되는 유충 1마리와 14마리의 사체가 발견됐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울산시는 발견된 유충이 모두 정수 처리 과정 중 걸러진 것으로 일반 가정집으로 흘러간 사례는 아직 없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지역 내 유충 발견 주민 신고는 모두 7건으로 이 중 3건은 깔따구 유충이 아닌 것으로 판별됐고 나머지 4건은 조사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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