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CN울산중앙방송

국내 500대 대기업 4곳 가운데 3곳은 올해 하반기 신규채용 계획이
아직 없거나 아예 1명도 뽑지 않을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한국경제연구원이 최근 여론조사기관 리서치앤리서치에 의뢰해
매출액 500대 기업을 대상으로 올해 하반기 신규채용 계획을
조사한 결과 전체 응답 기업 120곳의 절반은
신규채용 계획을 세우지 않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또 24.2%는 하반기에 아예 신규채용을 하지 않는다고 응답했습니다

이는 지난 2월 실시한 상반기 신규채용 조사 시 채용계획 미수립
기업이 32.5%, 채용 계획이 아예 없다던 기업이 8.8%였던 점과
대비하면, 올해 하반기 신규채용 시장은 상반기보다
더 악화할 것으로 전망됩니다.(이현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