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오늘(91/4) 울산대학교병원과 공공보건의료지원단 운영을 위한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울산시는 지난 5월 관련 조례를 제정하고 국비까지 확보했지만, 공공병원이 없어 예산을 전액 반납할 위기에 처하자 송철호 시장이 지난 7월 국무총리 주재 중대본 회의에서 법 개정을 강력히 건의했습니다.
이에 따라 정부가 민간의료기관도 제한적으로 허용하기로 하면서 울산시 공공보건의료지원단이 출범할 수 있게 됐습니다.
울산시 공공보건의료지원단은 2개팀 6명으로 구성됐으며, 다음 달부터 지역 보건의료 전반에 대한 현황 분석을 통해 울산의 특성에 맞는 보건의료 사업 발굴과 의료분야 조사 연구 등의 활동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김영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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