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전세계 자동차 판매량이 올 들어 처음으로 증가세를 보이는 등 울산 자동차업계의 매출 증가와 수출에 다소 숨통이 트일 전망입니다.
한국자동차산업협회는 전세계 자동차 판매가 올해 들어 처음으로 증가세로 전환되면서 지난 9월 2% 증가한 795만대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지역별로는 미국, 유럽, 중국, 인도 등을 중심으로 지난해보다 판매가 늘었으며, 특히 미국은 코로나19 이후 처음으로 증가세로 전환되면서 6.1% 증가한 134만대가 판매됐습니다.
자동차 업계는 미국 대선에서 승리한 조 바이든 당선자가 친환경정책 강화를 강조하면서 전기차를 비롯한 친환경차 수요는 꾸준히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이현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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