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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접종 속도낸다" 청소년 예약률 30% 넘어
송고시간2021/10/07 18:00





[앵커] 울산은 이달 들어 코로나19 확산세가
다소 안정세를 보이고 있지만
10대 확진자는 계속해서 나오고 있습니다.

방역당국이 백신 접종에 속도내고 있는 가운데
지난 5일부터 시작된 16~17세 소아 청소년의
백신접종 예약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구현희 기자입니다.

[기자] 울산의 한 초등학교에 임시선별검사소가 들어섰습니다.

가족 관계인 학생 2명과 학부모 한 명이 확진되면서
학생과 교직원 280명이 코로나19 검사를 받았습니다.

아직까지 감염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코로나19 확산세가 다소 안정세를 보이고 있지만
감염 경로를 알 수 없는 사례는 여전합니다.

특히 울산의 10대 이하 확진자 수는
7일 현재 900명을 넘어서,
전 연령층을 통틀어 누적 확진자 수가 가장 많습니다.

지난 5일부터 만 16세와 17세 청소년들의
백신 접종 예약이 시작됐는데
울산의 예약률은 30% 중반을 넘어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전국 평균보다 조금 높은 수준인데
만 12세부터 15세의 사전 예약도 오는 18일부터 시작됩니다.

백신 접종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2차 접종 시기가 앞당겨지면서
특정일에 접종자가 많이 몰린 일부 예방접종센터는
주말과 대체휴일에도 문을 열었습니다.

[인터뷰] 울산시 관계자
"2차 접종 날짜를 지금 계속 조정하는 중에 있다보니
어떤 날은 하루 2천 명이 돼 버린 센터가 있었거든요.
그런 걸 조정하기 위해서 센터 마다 대체 휴일에도
운영한 곳이 있고, 토요일도 나와서 한 데가 있고 그렇습니다."

백신 접종률이 점차 높아지는 가운데,
방역 당국은 이달 말까지
성인 80% 접종 완료를 목표로
접종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입니다.

JCN뉴스 구현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