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CN울산중앙방송

울산시교육청이 성희롱·성폭력 예방 종합대책을 마련했습니다.

노옥희 교육감은 오늘(8/25)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6월부터 7월까지
울산 지역 전 교직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성희롱 실태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4가지 종합대책을 마련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책에서 '성인지교육네트워크'를 상설기구로 운영하고
'성희롱 모니터링센터'를 설치해 적극적인 신고를 유도하기로 했습니다.

또, 피해자 중심의 신고와 보호제도를 확고히 하고
성범죄 사실이 확인되면 무관용 원스트라이크아웃제를 적용하며
학교교육에서도 인권과 성평등에 기반한 성교육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울산시교육청은 이 같은 예방 종합대책 세부안을 일선 학교에
배부하고 성희롱·성폭력 근절에 나설 방침입니다. (박정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