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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울산 초·중 1/3, 고 2/3 등교..26일부터
송고시간2020/08/24 19:00


앵커멘트> 울산시교육청도
정부의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확대에 따른
학사일정 등 대응책을 마련해 발표했습니다.

또, 3단계로 격상될 경우 학습권 보장을 위한
원격수업체제 강화 계획 등 선제적인 대응방안도
준비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박정필 기잡니다.

리포트> 울산시교육청이 정부의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전국 확대에 따른 대응책을 마련했습니다.

현 2단계 조치에 따른 학사일정은
오는 26일부터 다음 달 11일까지 3주간 적용됩니다.

인터뷰> 노옥희 울산시교육감
“기본 방침은 유치원, 초등학교, 중학교는 전체 등교 인원의 3분의 1 이내, 고등학교는 3분의 2 이내 등교, 특수학교는 전면 등교입니다.”

다만, 30명 이하의 유치원과 60명 이하의 초중고,
그리고 울주군의 경우 100명 이하의 초중고는
학부모 등의 의견수렴을 통해
전체 등원이나 등교가 가능하도록 했습니다.

특수학교는 등교수업 유지를 권장하고
맞춤형 교육활동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또, 방학후학교는 다음 달 14일 이후 운영을 권장했으며,
불가피한 긴급돌봄 등은
밀집도를 최소화해 운영하도록 했습니다.

학원과 교습소도 등원 최소화와
원격수업 전환을 강력하게 권고했습니다.

인터뷰> 노옥희 울산시교육감
“엄중한 상황임을 고려해 원격수업 전환 신청 시 등록 최소화를 통해 신속히 행정업무가 처리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이와 함께, 도서관 등
교육청 산하 기관들도 모두 휴관합니다.

울주와 남부 등 4개 도서관은
지난 23일부터 2주간 모두 휴관에 들어갔고,
비대면 안심맞춤 대출서비스는 운영됩니다.

학생교육문화회관은 10월 4일까지
프로그램 운영을 전면 중단했으며,
울산과학관도 행사를 연기하거나 취소했습니다.

울산시교육청은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격상에 대비해
선제적 대응을 위한 계획도 수립 중에 있습니다.

인터뷰> 노옥희 울산시교육감
“학교급별 교육과정 등 분야별로 특별팀을 꾸려 현재까지 진행된 원격수업 전반을 점검했고, 코로나19 재확산에 대비하여 안정적인 원격수업 방안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노옥희 교육감은 학부모들에게
학생들이 기본 위생수칙을 지키고
불필요한 외출이나 다중이용시설 방문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JCN뉴스 박정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