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CN 뉴스 >JCN 뉴스

지금 울산은

JCN NEWS 상세
교육
[리포트]교육감 선거 정책대결 본격화
송고시간2018/02/21 18:29



앵커멘트>교육감 후보들의 정책 대결이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오늘(2/21) 보수와 진보 후보들이 각각 공약을 발표한 가운데
단일화 논의는 여전히 온도차를 보이고 있습니다.

 

남미경 기잡니다.

 

리포트>보수와 진보진영 예비후보들이
일제히 정책공약을 발표했습니다.

 

정찬모 전 교육위원장이
그린에너지 기술을 접목한 자연친화적 학교로 바꾸겠다며
교육감 후보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CG IN>우선 공립학교를 중심으로 태양광 발전을 도입하고
학습환경의 ICT화, 친환경 시설 설치 등
학교환경 개선에 중점을 두겠다고 밝혔습니다.OUT>

 

인터뷰>정찬모 전 교육위원장
"230개 학교 중 초등학교부터 태양광 발전 시범학교로 지정해 태양
광 발전시스템을 설치하고..."

 

박흥수 전 울산시교육청 교육국장도
학생들의 창의성과 인성을 중시하는 혁신적인 교실로 바꾸겠다며
후보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CG IN>학생 참여형 수업을 확대하고
수학시간 2명의 교사가 팀을 이루는 '팀티칭 수업방식' 등
구체적인 공약사항을 제시했습니다.OUT>

 

인터뷰>박흥수 전 울산시교육청 교육국장
"우선 학생들 스스로 질문하고 다시 교사에게 질문하는 교실을 만들
어 문제를 푸는 능력보다도 문제가 무엇인지 알아내고 해결할 수 있
는 능력을 키우도록 하겠습니다."

 

앞으로 후보들의 2차 공약 발표도 앞두고 있어
후보들간 정책 대결은 치열해질 전망입니다.

 

진보진영에선 교육혁신을 위해 강제 학습을 폐지하겠다며
일찌감치 공약을 발표했던 노옥희 후보가 22일 추가공약을,
정찬모 후보가 다음주 두번째 공약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보수진영에선 박흥수와 권오영 후보가 다음주 중 잇따라
2차 공약 발표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번 선거의 관전 포인트가 될 후보 단일화에 대해서는
여전히 온도차를 보이고 있습니다.

 

보수진영에선 단일화 주체 난립으로,
그리고 진보진영에선 단일화 방식을 놓고,
서로 엇갈린 입장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스탠드 업>후보들의 공약 발표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어느 후보의 공약이 유권자들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jcn뉴스 남미경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