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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립미술관, 주차난은 어떻게
송고시간2022/02/04 18:00


앵커) 울산시립미술관은 지난달 6일 개관 이후 어제(2/3)까지
4만 명이 넘는 관람객이 다녀갈 정도로 인깁니다.

그러나, 주차공간이 턱없이 부족해
미술관 찾는 관람객들의 불편이 가중되고 있어
부족한 주차문제 해결이 시급하다는 지적입니다.

보도에 박정필 기잡니다.

리포트) 지난달 6일 개관한 울산시립미술관.

3일까지 누적 관람객 수 4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1일 평균 천 600여명, 주말이면 2~3천명의
관람객이 다녀갈 정도로 인깁니다.

그러나, 문제는 턱없이 부족한 주차시설.

미술관 내 주차장은 103면이고
옛 울산초 부지 임시주차장 역시 83면에 불과합니다.

여기에 인근 문화의거리 공영주차장도 포화상탭니다.

이 때문에 미술관을 찾는 이들은 불편하기만 합니다.

인터뷰) 인근 카페 사장 / 미술관을 새로 오픈했다고 오는 사람들이 많아요. 오면 울산초등학교 주차장은 만원이고, 밑에도(지하주차장) 부족한 것으로 알아요. 주차장 때문에 문제가 많죠.

사정이 이렇다보니 중구청이
부족한 주차 문제 해결에 나섰습니다.

중구청은 우선 대중교통에서 해법을 찾았습니다.

인터뷰) 김형철 중구청 교통과 과장 / 시립미술관의 대중교통 접근성 향상을 위해서 시에 버스정류장 이설을 요청한 상탭니다.

이에 대해, 울산시는 기존 버스정류장 이전 안은
인근 주민들의 이용자들이 많아 쉽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신설 문제는 미술관 주변 부지 개발과 관련해
다각적인 검토가 필요하다는 입장입니다.

인터뷰) 조민현 울산시 버스택시과 주무관 / 신설 안의 경우는 중구청에 요청한 위치(미술관 앞)는 어려울 것 같고, 주변을 전반적으로 고려해서 주변 여건을 살펴서 신설 안을 검토해야 될 것 같습니다.

중구청은 현재까지 미술관 인근
공영주차장 조성 계획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문화의거리 공영주차장을
기존 3층에서 5층으로 증축하기 위해
울산시에 사업비 지원을 요청할 계획입니다.

울산시립미술관을 찾는 이들의 교통 편의를 위한
행정당국의 최적의 방안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입니다.
JCN뉴스 박정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