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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겨냥 공직 사퇴..시의원 보궐선거도
송고시간2024/01/10 18:00


앵커)
현직 광역시의원인 정치락 시의회 운영위원장이 4.10 총선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내일(1/10) 의원직 사직서를 제출할 예정으로 있는 등
총선 정국이 급변하고 있습니다.

공직자 사퇴시한인 선거일전 90일을 앞둔 총선 분위기를
전우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울산시의회 운영위원장으로 있는 정치락 시의원이
4.10 총선 북구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시의원, 구의원, 다시 시의원 등 굴곡 많은 정치 경력의 소유자지만
국회의원 출마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이번 국회의원 출마로 즐거운 정치 구현을 위해 마지막 불꽃을
태우겠다는 각오를 밝혔습니다.

씽크) 정치락 울산시의원 "시의원을 사직하고 국회의원에 도전합니다. 오랜 기간 고민하고 고심한 끝에 내린 결론입니다. 많은 사람을 만나 고민을 털어놓고 해법을 찾았습니다."

정치락 의원은 11일 의원직 사직서 제출과 함께 예비후보에
등록할 예정입니다.

정 의원이 출마를 예고한 북구 선거구는 같은 국민의힘 소속의
전직 국회의원인 박대동 예비후보가 이미 출사표를 던진 곳입니다.

중앙당의 전략공천 등의 이변이 없는 한 두 사람의 당내 경선이
불가피해졌습니다.

정 의원과 맞붙게 된 박대동 전 의원은 일찌감치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가운데 '경제는 심리다'라는 제목의 출판기념회를 갖는 등
지지자들의 결속을 다지고 있습니다.

정 의원의 출마로 농소1동과 송정동을 지역구로 하는
울산시의원 북구 제1선거구의 보궐선거도 이번 총선과
함께 치러지게 됐습니다.

올해의 경우 선거법상 2월 29일 이전, 지방의원 등의 결원이
발생했을 때 보궐선거 사유에 해당됩니다.

현재까지 울산지역에서 선거 출마를 위해 공직사퇴 의사나
사직절차를 밟은 인사는 정치락 의원과
울산교통방송 박기성 사장뿐입니다.

박기성 사장은 10일자로 사표가 수리돼 11일 남구갑 총선
예비후보로 등록할 예정입니다

서동욱 남구청장 사퇴 예고로 도미노처럼 이어질 것 같던
공직자 사퇴 분위기는 서 구청장의 사퇴 철회 이후 사라졌습니다.

현재 현역 국회의원 가운데 예비후보 등록자는 아직 한 사람도 없습니다.

반면 도전자의 위치에 있는 민주당과 진보3당 소속
출마예정자들은 대부분 예비후보로 등록을 마친 상탭니다.

이런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이 총선에 투입할 7호 인재로 울산 출신
전은수 변호사를 영입하면서 전략공천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고 있어
더불어민주당 소속 출마 예정자들의 반발과 당내 갈등으로
확산될 가능성도 적지 않습니다.

S/U) 4.10총선, 선거일전 90일을 맞아 지역 정가가 숨 가쁠 만큼
급변하고 있습니다. JCN뉴스 전우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