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의회 정재환 의원이 조합원과 시공사 간 갈등으로 인도 공사와 지하도 이전 공사가 중단된 우정지역주택조합 공사현장의 안전관리 문제를 지적하고 나섰습니다.
정 의원은 오늘(1/10) 중구청에 대한 서면질문을 통해 “현장 주변 공사자재 방치 등으로 안전사고가 우려된다”며 공사 재개를 위한 행정적인 중재와 함께 중구청이 공사를 진행한 뒤 구상권을 청구하는 방안에 대한 검토도 주문했습니다.
이에 대해 중구청은 “구청이 대신 공사를 진행할 경우 향후 공사비용 회수 절차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며, “사업주체에 정비명령을 내리고 조속히 공사가 이뤄지도록 독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박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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