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 국민의힘 당대표 사퇴 입장을 밝힌 뒤 칩거에 들어갔던 김기현 의원이 오늘(12/20) 자신의 지역구인 남구을 지역구 당원 앞으로 남구을 출마를 시사한 문자를 발송해 주목됩니다.
김 의원은 문자메세지에서 “그동안 중앙당 원내대표, 당대표직을 맡은 탓으로 중앙에서 많은 시간을 보냈지만, 이제 그동안 바빴던 중앙당 업무를 내려놓고 울산의 발전과 남구의 미래를 위해 챙겨야 할 일에 더욱 전념하려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그동안 자주 뵙지 못해 죄송했습니다만, 이제는 좀 더 자주 뵙고, 더 낮은 자세로 경청하며 당원동지와 시민들의 삶과 함께하겠다”고 말해 사실상 울산 남구을 출마를 선언한 것으로 해석되고 있습니다. // 전우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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