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깜깜이 선거에 울산 표심의 향방은?
송고시간2024/04/04 18:00


앵커)
내일(4/5)가 모레는 사전투표가 있고,
4.10총선 본 투표까지도 4~5일 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이번 울산 총선은 공신력 있는 여론조사 발표도 한 건 없이
그야말로 깜깜이 선거가 되고 있습니다.

여야 모두 승리를 자신하고 있지만 유권자들의 표심은
과연 어디로 향하고 있을까요.

전우수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총선이 목전에 다가왔습니다.

하지만 아직 표심을 정하지 못한 중도층의 유권자들은
과연 누구를 찍어야 할지 혼란스럽습니다.

저마다 자신이 준비된 후보라고 말하지만
유권자로서는 판단이 될 기초자료가 마땅치 않습니다.

울산에선 본선 후보를 대상으로
공신력 있는 기관의 여론조사가 단 한 차례도 없었습니다.

당별 공천 후보를 가리기 위한 여론조사는 있었지만
여야 후보간 경쟁의 흐름을 엿볼 수 있는 여론조사는
없었습니다.

이런 가운데 울산시 선관위는 4일부터 선거일인 10일까지
선거에 관한 여론조사 결과 공표를 금지했습니다.

때문에 울산의 6개 선거구 유권자들은 선거일 당일까지
그 어떤 판단자료도 정보로 활용할 수 없습니다.

다만, 총선 후보자들과 지지자들이 기자회견을 통해 밝혔거나
밝힐 예정인 공약이나 지지선언 정도가 가장 큰 판단 잣댑니다.

이런 상황속에 울산지역 여야는 총선결과를 놓고
제각각의 판세 분석을 내놓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은 중구 박성민, 남구갑 김상욱, 남구을 김기현,
울주 서범수를 ‘우세’ 또는 ‘경합우세’로 분류하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동구 김태선을 ‘우세’지역으로
남구갑 전은수, 남구을 박성진, 울주 이선호를 ‘경합’으로
보고있습니다.

비교섭단체 진보당은 단일화를 이룬 북구 윤종오를 우세지역구로
분류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여야 중앙지도부가 아직 표심을 정하지 못한
중도층 공략을 위한 울산지원유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당대표가 지난달 15일 울산을 찾은데 이어
4일에도 울산지원유세에 나섰고,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대책위원장과
인요한 국민의미래 선거대책위원장이 6일 연이어 울산을 방문해
막판 지지세 결집에 나설 예정입니다.

S/U) 깜깜이 선거가 되고 있는 이번 총선에서 울산 유권자들은
과연 어떤 후보에게 표를 던질지 그 결전의 날이 임박해지고
있습니다. JCN뉴스 전우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