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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친구 흉기로 찌르고 투신...남녀 모두 숨져
송고시간2021/08/23 17:00
20대 여성이 남자친구를 흉기로 찌르고
스스로 목숨을 끊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어제(8/22) 저녁 8시 45분쯤
남구 울산대학교 앞 도로에 주차된 차량에서
20대 A 씨가 20대 남성 B 씨를 흉기로 찌른 뒤
인근 숙박업소에서 뛰어내려 스스로 목숨을 끊었습니다.

A 씨와 B 씨 모두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습니다.

경찰은 연인 관계였던 두 사람이
이별을 두고 다툼을 벌이는 과정에서
A 씨가 준비해온 흉기로 B 씨를 찌르고
자신은 스스로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김동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