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여성이 남자친구를 흉기로 찌르고 스스로 목숨을 끊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어제(8/22) 저녁 8시 45분쯤 남구 울산대학교 앞 도로에 주차된 차량에서 20대 A 씨가 20대 남성 B 씨를 흉기로 찌른 뒤 인근 숙박업소에서 뛰어내려 스스로 목숨을 끊었습니다.
A 씨와 B 씨 모두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습니다.
경찰은 연인 관계였던 두 사람이 이별을 두고 다툼을 벌이는 과정에서 A 씨가 준비해온 흉기로 B 씨를 찌르고 자신은 스스로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김동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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