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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23일_ 청정항으로 '변신' (R)
송고시간2010/01/24 11:41
울산항 최초로 사료나 비료 등 분진 화물을
밀폐해서 보관할 수 있는 사료 부원료 창고가 문을 열었습니다.
대기 중에 날리는 비산 먼지를 미리 막을 수 있어서,
부두 주변 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입니다.
반웅규기자가 보도합니다.

R)부두 야적장에 사료나 비료와 같은 분진 화물들이 쌓여 있습니다.
바람에 날리는 것을 막기 위해, 대부분 천막을 씌어 고정 시켜 놓습니다.

하지만, 분진화물에 발생하는 비산먼지를 줄이기란 쉽지 않습니다.

비산먼지는, 부두 주변 환경 뿐만 아니라 인근 기업체까지 피해를 줘,
그 동안 각종 민원이 끊이지 않을 정도로 골칫거리였습니다.

브릿지)이처럼 분진 화물을 밀폐 보간할 수 있는
전문 창고 시설이 울산항 최초로 설치됐습니다.

이번에 개장한 사료 부원료 창고는 모두 3개동.
인천항에 이어 전국에서는 두 번쨉니다.

동부익스프레스와 대한통운이 각각 70억원을 들여 만든
이들 창고의 규모는 만3천여 제곱미터로,
한 번에 6만톤의 화물을 보관할 수 있습니다.

인터뷰)이종곤 / 동부익스프레스 울산지사

게다가 날씨와 시간의 제약을 받지 않아서,
화물 수송의 효율성도 높일 수 있습니다.
사료 부원료 창고를 이용해, 바람이 심한 울산항의 비산먼지 문제를
원천적으로 해결할 수 있게 됐습니다. JCN뉴스 반웅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