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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기계 하청노동자 옥상 농성 재개
송고시간2021/03/22 19:00
현대건설기계 하청 노동자들이 불법파견 문제 해결을 촉구하며
오늘(3/22) 울산 동구 호텔현대 옥상에서 농성에 돌입했습니다.

전국금속노동조합 현대중공업지부에 따르면
전영수 현대중공업 사내하청지회 사무장과 이병락 대의원이
오늘(3/22) 오전 7시부터 현대중공업 울산 본사 맞은편
호텔현대 11층 건물 옥상에서 농성에 들어갔습니다.

이들은 지난 19일 현대중공업 기숙사인 율전재 옥상에서
점거 농성을 하다가 사측 경비대와 경찰 등의 저지로 내려온
직접고용 노동자 4명 중 2명이라고 노조 측은 밝혔습니다.

하청노조는 현재 현대건설기계 불법파견과
하청차별 복지후퇴 문제의 해결을 요구하고 있습니다.(이현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