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 청량면 홍명고등학교 학부모와 학교운영위원 30여명은 오늘(9/16) 울산시교육청 앞에서 집회와 함께 기자회견을 열고 학교장 입학전형을 철회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학부모들은 "교육청이 학부모와 동창들의 민원을 무시하고, 일방적으로 입학전형을 학교장 전형으로 확정한 것은 인정할 수 없다"며 "평준화 배정으로 다시 변경하고, 남구지역 학부모들의 반발이 우려된다면 통학 편의 제공과 열악한 교육환경 개선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울산시교육청은 관련법에 따라 정했기 때문에 평준화 배정은 불가하지만 학교장 전형 시 역량강화와 학력증진을 위한 행정지원은 적극적으로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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