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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구 사업장 9곳에서 암 유발 벤젠 사용(9/22)
송고시간2014/09/27 13:22
북구지역 일부 사업장에서 암을 유발하는 벤젠 제품이
사용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북구청과 노동환경건강연구소가 북구 매곡산업단지 내
11개 업체를 대상으로 발암물질 제품 사용 여부를 조사한 결과
9개 업체의 11개 제품에서 벤젠이 검출됐고, 이 가운데 2개 제품은
벤젠 함유량이 0.1%를 초과해 발암성 1급 제품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벤젠은 백혈병 등 혈액암을 일으키는 물질로,
0.1% 이상 함유돼 있을 경우 발암성 1급으로 분류됩니다.

북구청은 이번 조사결과를 토대로 사업장이 고독성 물질을
쉽게 파악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