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CN 뉴스 >JCN 뉴스

지금 울산은

JCN NEWS 상세
정치
신불산 케이블카 '청신호'(R)
송고시간2014/08/14 11:36
ANC) 정부가 국립공원 등 관광명소에 대한
케이블카 규제를 풀기로 했습니다.
환경부와 울산시의 갈등으로 답보상태에 있던
신불산 케이블카 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현동기잡니다.

--------------------

R) 시비와 군비 등 총 사업비 5백억원이 투입되는
신불산 케이블카 설치사업.

영남알프스 산악관광 사업의 핵심입니다.

복합웰컴센터 인근에서 신불산 서북측을 연결할 계획이지만,
산 정상쪽 도착 지점이 문젭니다.

환경부는 산 능선 300미터 아래를 도착지점으로
권장하고 있고, 울산시는 접근성 등을 이유로
능선 가까이에 설치해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김기현 울산시장은 지난달 시도지사 회의에서
박근혜 대통령에게 이 문제를 해결해달라고
건의하기도 했습니다.

인터뷰이-김상육/울산시 관광과장
"현재 가지고 있는 환경부의 지침이
상당히 어려운 부분을 내포하고 있기 때문에
그런 부분을 사전적으로 먼저 재검토를
해 주십사하는 부탁을 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 정부가 국립공원 등 관광명소에 대한
케이블카 규제를 풀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제6차 무역투자진흥회의에서
서비스 산업 활성화 대책에 친환경 케이블카 확충도
포함시켰습니다.

인터뷰이-김상육/울산시 관광과장
"앞으로 규제 완화 차원 그리고 투자 활성화 차원에서
관광부를 포함한 여러 부처가 관심을 가지고
합리적인 대안을 모색해 줄 것으로 생각합니다."

하반기에는 관계부처 회의를 거쳐 케이블카 규제가
완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신불산 케이블카 설치사업은 환경영향평가 등을 거쳐
오는 2017년 완공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st-이현동기자
영남알프스 산악관광의 핵심사업인 신불산케이블카
설치사업이 정부의 관광활성화 정책으로 사업추진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jcn뉴스 이현동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