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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 '비상경영 구원투수'로 최길선 회장 선임
송고시간2014/08/13 10:15
창사 이래 최대의 분기 영업손실을 낸 현대중공업이
퇴직한 최길선 전 대표이사 사장을
조선·해양·플랜트 부문 총괄회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습니다.

최 회장은 앞으로 경영 전반을 관리하는 CEO인 이재성 대표이사
회장과 함께, 현대중공업 사업본부 중 가장 실적이 저조했던
조선·해양·플랜트 3개 부문을 총괄 경영하게 됩니다.

신임 최길선 회장은 서울대 조선공학과를 졸업하고, 울산조선소를
기공했던 1972년 현대중공업에 입사해, 한국이 세계 1위 조선국이
되는데 크게 기여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특히 현대중공업 재직 시절인 2009년 글로벌 금융위기 여파로
세계 조선경기가 급락하자, 사임할 때까지 급여를 한푼도 받지
않는 '무보수 경영'으로 사내외 신망이 두터운 것으로 전해졌습니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