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가 중구와 남구 등 5개 도심 생활권의 도시계획 인구를 늘리는 반면 울주군지역의 언양과 남부 생활권의 계획인구는 줄이는 내용으로 중장기 인구배분계획을 조정했습니다. 울산시는 지난주 도시계획위원회에서 2025년 울산 도시기본계획상 계획인구는 당초대로 145만 명으로 하지만 생활권별, 단계별 인구배분 계획을 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2015년 전체 계획인구는 129만6천명으로 당초보다 8만6천명을 늘리고, 10년 후인 2025년에는 7개 생활권 가운데 언양과 남부 생활권의 계획인구는 당초보다 11만명 줄이는 대신 도심 5개 생활권의 인구는 11만명을 늘려 잡았습니다. 이번 조정으로 인구배분계획에 막혀 중단됐던 도심의 각종 개발사업 추진이 수월해지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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