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CN울산중앙방송

울산지검이 올해 상반기 형사피해를 실질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형사조정을 의뢰한 사건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6% 증가했습니다.

검찰은 올해 상반기 동안 형사사건 2만5천405건 중 594건을
형사조정에 넘겨 지난해 같은 기간 406건보다 188건이 늘었습니다.

또 형사조정위원회에서 형사조정 절차를 끝낸 형사사건 407건 가운데
201건은 실제 조정이 이뤄졌습니다.

이와 함께 검찰에 출석한 사건 당사자끼리 합의 의사를 표시하는 경우
당일 형사조정에 넘기는 '즉일 조정제도'를 지난 5월부터 시행해
조정 절차를 기다리는 불편을 줄였다고 검찰은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