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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문화가]문화 피서지 공연*전시(R)
송고시간2014/08/08 18:33
ANC) 휴가철이지만 궂은 날씨에 야외로 나가기 주저스러울 때,
공연장이나 전시장이 피서지로 제격입니다.
전우수기자가 가볼만한 공연과 전시공간으로 안내해 드립니다.

R) 배우 김수로가 연극 연출자로 변신해 울산팬들과 만납니다.
독특하고 짜릿한 연애를 그린 연극 ‘발칙한 로멘스’에서 김수로는
제작자 겸 연출자로 참여해 무한한 예술적 끼를 발휘합니다.

10년전 헤어진 첫 사랑에게 만날 것을 제의한 남자주인공 봉필.
그리고 첫사랑을 늘 그리워하던 여자주인공 수지.
첫 사랑의 추억을 간직하고 살아온 연인들의 이야기가 유쾌하고
코믹한 대사로 그려집니다.
2011년 10월 초연 이후 인기를 이어오고 있는 ‘발칙한 로멘스’는
9월 4일까지 평일 오후 7시30분 그리고 토요일과 일요일은 하루
두 차례 ck 아트홀에서 공연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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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박물관 기증유물전이 지난 4일부터 11월 2일까지
100일간의 전시 일정에 들어갔습니다.
이번 전시는 지난 2012년 열린 ‘박물관으로 온 선물’에 이어
두 번째 기증유물전입니다.

int) 박미연 울산박물관 학예사 "유물을 기증하신 분들은 아주 소중하
게 간직하고 계셨던 것들을 저의한테, 울산박물관에 기증하셨는데요.
잘 활용하라는 말씀으로 받아들이고, 이번에 저희가 전시를 하게 됐습
니다. 기증하신 유물들은 전시라든지, 아니면 연구자료로 활용을 하
고 있습니다."

전시는 1부 ‘기증, 같이 하는 가치’와 2부 ‘소통, 같이 하는 가치’로
나뉘어져, 1부에서는 2012년부터 올 3월까지 70여명이 울산박물관에
기증한 유물이 전시되고 있습니다.
주제별로 조선시대의 생활문화, 일제강점기 경제 수탈과 저항,
경제성장과 산업화, 의복과 식생활 등으로 소주제를 나눴습니다.

2부에서는 폰박물관장 이병철씨로부터 기증받은 전화기가 전시되고
있습니다.
1세대 전화기에서 4세대 휴대전화까지 통신기기의 발달 과정을
한눈에 살펴 볼 수 있는 좋은 기횝니다.

특히 전시장에는 QR 코드를 통해 전시작품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안내받을 수 있도록 했습니다.
울산박물관 기증유물전, ‘기증, 같이하는 가치’는 11월 2일까지
울산박물관 1층 기획전시실에서 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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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구상작가회는 영호남 구상작가 교류전을 11일까지
울산문예회관 2,3전시장에서 갖고 있습니다.
울산구상작가회의 23번째 정기전으로 대구, 울산 등 영남작가들과
호남 지역 작가 52명이 소나무와 새, 맨드라미 등 주변의 자연을
다양한 색감으로 표현한 구상작품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영호남 구상작가 교류전은 울산문예회관 2,3전시장에서
11일까지 이어집니다. JCN뉴스 전우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