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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개리 주민 축사 신축 반대 입장 철회
송고시간2014/08/01 11:33
무분별한 축사시설 신축 허가를 반대하며 집단 시위를 벌였던
언양읍 다개리 주민들이 신축 반대 입장을 철회했습니다.

울주군 언양읍 다개리 주민들은 최근 마을회관에서 축사 신축과
관련한 주민회의를 갖고 신축허가가 난 축사 건설 반대 입장을
철회하고 집회현장의 현수막과 텐트 등도 모두 철거하기로 했습니다.

대신, 울주군이 제시한 가축사육제한 조례의 조속한 제정을
요구하는 한편 건축주의 공사방해금지 가처분신청 취하와
업무방해죄로 검찰에 송치된 주민들에 대해서도 행정기관이 나서
원만한 협의가 이뤄질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하기로 했습니다.

언양읍 다개리 일원에는 10여년전부터 60여개의 축사에서
2천여마리의 한우가 사육되면서 악취 등에 따른 주민반발이
계속돼 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