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지방경찰청은 주택에 도박장을 차려 놓고 마작 도박을 한 혐의로 조선족 8명을 포함한 중국인 10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중국동포 48살 김모 여인은 지난 4월부터 울주군 온산읍의 주택 4층 옥탑방에 자동으로 패를 섞어주는 전동식 마작 기계 3대를 설치해 도박장을 개장하고 중국인 한 명당 만원의 입장료를 받고 마작을 하도록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나머지 중국인 9명은 이곳에서 수십 회에 걸쳐 도박을 한 혐의로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이들은 인근 온산공단의 근로자로 마작 도박은 4명이 게임을 해 2·3·4등이 1등에게 5천원씩을 주는 방식으로 진행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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