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전 8시 쯤 중구 교동 북정교차로 인근 고가도로에서 60살 이모씨가 몰던 그레이스 승합차에서 불이 나 23분 만에 진화됐습니다. 불은 운전석 아래 앞바퀴 쪽에서 시작돼 승합차 절반을 태우고 16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냈으며, 이씨가 차량을 도로변에 세우고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하지만 화재가 난 고가도로에 차량 출입이 통제돼 이 일대가 50분 가량 출근길 교통 혼잡을 빚었습니다. 소방 당국은 이씨가 "출근 중 엔진 부위에서 연기가 발생했다"고 진술한 것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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