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CN울산중앙방송

이번 주가 현대자동차 노사 임단협 교섭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현대차 노사는 내일(29일)과 31일 두 차례 협상할 예정이지만,
임금 기본급 대비 8.16%인상, 조건없는 정년 60세 보장, 주간연속
근무 보완 등 쟁점에 대해 아직 의견차이를 좁히지 못한 상탭니다.

노조는 또 오는 30일 현대기아차그룹 노조대표들이 현대차 울산공장
노조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회사측이 통상임금 확대안을
받아들이지 않을 경우 투쟁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을 밝힐 예정으로
있습니다.

노조는 오는 주말인 8월 2일부터 여름휴가에 들어가는 등의 일정상
오는 31일 있을 협상에서 1차 교섭 결렬을 선언하고
휴가 이후 집중 교섭에 나설 가능성이 커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