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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야댐, 생태습지 인기(R)
송고시간2014/07/25 10:10
ANC) 회야댐 일대에 조성된 생태습지가 개방되면서
인기를 모으고 있습니다.

연꽃 등 수생식물들이 장관을 이루고 있습니다.

이현동 기자가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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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P) 푸른 잎사귀의 물결이 바람을 타고 출렁입니다.

노란 꽃술에 새하얀 잎으로
싸인 꽃은 곳곳에서 그 자태를 뽑냅니다.

인공습지 17만 제곱미터에 심어진
연꽃과 갈대, 부들 등 수생식물 40여 종이 장관을 연출합니다.

인터뷰이-이종환/울산시 상수도사업본부장
"규모는 17만 3천 제곱미터이고, 연꽃과 부들, 부레옥잠 등
약 40여 종의 식물이 심어져 있고, 이러한 식물들이 수질을 개선하
고..."

지난 2012년 처음 개방돼
올해 세번째로 시민들에게 개방됐습니다.

st-이현동기자
이 곳은 상수원보호구역으로 평소엔 접근이 금지되지만,
지난 21일부터 한 달 간 일반에 제한적으로 개방되고 있습니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보다 물의 흐름이 좋아
볼거리가 더욱 풍성해졌습니다.

인터뷰이-안은경/북구 천곡동
"작년 같은 경우에는 거의 땅이 말라서
죽은 식물들이 많았는데, 올해는 물 순환이
잘 돼서 그런지 싱싱하게 잘 자라고 있는 것 같아요."

해설사와 함께 걷는 탐방코스에
이곳에서 채취한 연잎차도 쉼터에서 맛 볼 수 있습니다

인터뷰이-이미숙/중구 서동
"더운데요. 시원한 연잎차도 마시고
구경도 하고, 연꽃도 많이 볼 수 있어서 좋아요."

울산시민의 주 식수원인 회야댐에 조성된 생태습지가
울산의 새로운 명소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JCN뉴스 이현동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