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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구청장 선거, '여야 박빙'(R)
송고시간2014/05/31 20:08
ANC)노동자 정치세력의 텃밭으로 불리는 동구의 구청장 선거가
4자구도 속에서 치러지게 됐습니다.

특히 현역의 통합진보당의 수성과 새누리당의 승리 여부에 관심이
쏠리면서 울산지역의 격전지로 부상했습니다.

염시명 기자가 보도합니다.

R)6.4지방선거 동구청장 선거에 나선 4명의 후보간
치열한 경합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여권은 일찌감치 단일후보가 결정된 상황인 반면,
야권은 3명의 후보가 나와 분열된 양상입니다.

새누리당 권명호 후보는 지역 단체들의 행사장을 돌며
한 표를 호소하면서도 큰 표 차로 승리할 것으로 자신했습니다.

INT)권명호/새누리당 "안정적인 동구를 이끌어 갈 것인가 하는데 대해
서 (주민들이) 마음을 굳힌 것 같습니다. 저는 마지막 남은 마무리 최
선을 다해서 꼭 필승하는 것을 (확신합니다.)"

새정치민주연합의 유성용 후보는 시장 등지에서 유세를 벌이며
서민의 표심을 바탕으로 승기를 잡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INT)유성용/새정치민주연합 "저 유성용이 하는 걸 지켜봐주시길 바랍
니다. 그리고 끝까지 최선을 다해서 완주하고 제가 말하는 공약을 끝
까지 이행할 수 있는 구청장이 되도록 애쓰겠습니다."

어린이집 등을 찾은 김종훈 후보 측은 지난 3년간 동구청 예산을
증액하는 등의 성과를 거뒀다며 구민의 재신임을 확신했습니다.

INT)김종훈/통합진보당 "일 잘하는 사람, 제대로 뽑아 주시면 됩니다.
남을 비방하거나 헐뜯거나 하는 후보가 아니라 자기 진심을 가지고 주
민들을 위해서 일하겠다는 후보에게 많은 힘을 모아주십시오."

노동당 손삼호 후보는 현대중공업이 유세를 막는다고 비판하며,
지역 노동자들의 마음을 잡아 선거에서 승리하겠다는 전략입니다.

INT)손삼호/노동당 "동구발전연구소를 설립하여 여러분의 아픔을 거
기서 내내 연구를 하여 여러분의 민원을 하결해 드리겠습니다."

일화 된 여권과 분열된 야권이 맞붙는 동구청장 선거에서 누가 승리할
수 있을지는 오는 4일 판가름납니다. JCN뉴스 염시명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