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CN울산중앙방송

(오늘) 오후 2시 17분쯤 북구 송정동의 한 가구점에서 불이 나
샌드위치 패널로 된 2층짜리 건물 내부와 가구를 모두 태우고,
인근 가게 창고에까지 불이 번져 4억원 이상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습니다.

불이 나자 소방당국은 차량 25대와 소방헬기 등을 동원해
인근 가구점들로 옮겨붙지 않도록 진화작업을 벌였으며
1시간 40여분만인 오후 4시쯤 불길을 모두 잡았습니다.

이 불로 인근 주민과 상인들이 대피하는 소동을 벌였으며
울산-경주 간 7호 국도가 두 시간이나 정체됐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소방당국은 가구점주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중입니다.